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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선두' 리버풀과 '2위' 레스터 시티가 양보할 수 없는 1,2위 싸움을 펼친다.

레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오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두 팀의 대결이다. 현재 두 팀은 각각 1위(리버풀)와 2위(레스터)에 위치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2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2위에 위치해있다. 기적의 우승을 차지했던 2015-2016시즌이 연상되는 흐름이다. 현재 승점 39점으로 3위 맨시티(승점 38점)에 승점 1점 앞선 레스터는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 승리를 거둬 단독 2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은 리그 17경기에서 16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19 FIFA 클럽 월드컵에선 1-0 승리를 거두며 역사상 최초로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싱데이 첫 경기인 레스터전에서도 리버풀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리버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파비뉴, 데얀 로브렌, 나다니엘 클라인, 요엘 마티프 등이 부상으로 레스터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스코어드 닷컴'은 홈팀 레스터가 4-5-1 포메이션을, 원정팀 리버풀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레스터의 골문은 카스퍼 슈마이켈이 지킨다. 포백은 벤 칠웰-찰라르 쇠윈쥐-조니 에반스-히카르두 페레이라로 구성되고 중원은 하비 반스-제임스 매디슨-윌프레드 은디디-유리 틸레만스-아요세 페레스가 책임진다. 최전방 원톱으로는 제이미 바디가 나선다.

원정팀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 고메즈-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되고 중원은 제임스 밀너-조던 헨더슨-나비 케이타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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