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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리버풀과 플라멩구의 클럽 월드컵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리버풀과 플라멩구는 오는 2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19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세계 최고 클럽 팀을 가리는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로 향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9일 열린 몬테레이와의 준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쉽지만은 않은 승부였다. 몬테레이와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극장골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플라멩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을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플라멩구는 지난 18일 열린 알힐랄과의 준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리버풀에 열세지만 플라멩구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각오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리버풀이 4-3-3 포메이션을, 플라멩구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 고메즈-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되고 중원은 제임스 밀너-조던 헨더슨-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가 나선다.

플라멩구의 골문은 디에고 알베스가 지킨다.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파블로 마리-호드리로 카이오-하비냐로 구성되고 중원은 제르손과 윌리안 아라오가 책임진다. 2선은 브루노 엔리케-이베르통 히베이루-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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