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유튜브 캡처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손흥민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잠시 뒤 15일 2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해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나흘 만에 치르는 경기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당시 경기에서 토트넘은 뮌헨에 1-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뮌헨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전에서 손흥민은 약 30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선발 멤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았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막판 일대일 기회를 맞이하며 득점에 성공하는듯했으나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지난달 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후 손흥민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3일 웨스트햄전에서는 선제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은 울버햄튼을 상대로도 선발 출격한다.

울버햄튼전 토트넘의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서지 오리에-토비 알데르베이럴트-다빈손 산체스-얀 베르통언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에릭 다이어와 무사 시소코가 책임진다. 2선은 루카스 모우라-손흥민-델레 알리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해리 케인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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