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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울버햄튼과 토트넘 홋스퍼가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다.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오는 15일 23시(이하 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일전을 앞둔 현재 두 팀은 나란히 6위(울버햄튼)와 7위(토트넘)에 위치하며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기세가 좋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리그 16경기에서 5승 9무 2패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13일 열린 베식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울버햄튼은 다가오는 토트넘전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토트넘은 이번 울버햄튼전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열린 번리와의 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당시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은 80m 단독 드리블 후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세게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1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주전 선수들을 아낀 토트넘은 다가오는 울버햄튼전에서 리그 2연승을 노린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 위고 요리스, 미하엘 포름, 에릭 라멜라, 벤 데이비스 등이 부상으로 울버햄튼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울버햄튼의 골문은 루이 파트시리오가 지킨다. 스리백은 로맹 사이스-코너 코디-레안더 덴돈커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조니, 우측 맷 도허티가 나선다. 중원은 주앙 무티뉴와 루벤 네베스가 책임지고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디오고 조타-라울 히메네스-아다마 트라오레가 나선다.

원정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토트넘의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킨다. 포백은 얀 베르통언-다빈손 산체스-토비 알데르베이럴트-서지 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무사 시소코와 에릭 다이어가 책임진다. 2선에는 루카스 모우라-델레 알리-손흥민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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