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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피카요 토모리가 첼시와 재계약 체결에 대해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모리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첼시는 "토모리와 계약을 2024년까지로 늘렸다. 이번 재계약 체결로 토모리는 2024년 여름까지 첼시와 함께하게 된다"고 전했다.

토모리는 올 시즌 첼시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토모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첼시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네 경기에 출전해 360분을 활약했다. 1997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안정적인 플레이와 차분함으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첼시와 재계약 체결에 대해 토모리는 "내 스스로, 그리고 내 가족에게 있어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나는 일곱 살 때부터 이 팀에 있어왔으며 그렇기에 난 첼시 말고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토모리는 "첼시는 이 기간 동안 내가 지금의 선수와 사람이 되기까지 나를 잘 돌봐주고 발전시켜줬다. 새로운 5년 계약을 맺게 되어 꿈만 같다. 첼시가 나에게 이런 믿음을 보여줘서 정말 기쁘고 계속 이곳에서 뛸 수 있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디렉터 역시 토모리와 동행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노브스카이아 디렉터는 "환상적인 젊은 선수가 유소년팀에서 성인팀으로 와서 뛰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토모리는 7살 때부터 우리와 함께 했다. 또 유스 레벨에서 첼시가 많은 성공을 거두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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