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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은 오는 11일 오전 2시 55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다섯 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은 각각 조 선두(리버풀)와 3위(잘츠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다.

리버풀과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UCL에서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두 팀은 지난 10월 3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일전을 치렀다. 당시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접전 끝에 황희찬이 한 골을 기록한 잘츠부르크에 4-3 승리를 거뒀다.

한편 두 팀의 리턴 매치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잘츠부르크에선 알렉산더 발케, 패트릭 파르카스, 앙투안 베르네드가, 리버풀에선 나다니엘 클라인, 요엘 마티프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팀 잘츠부르크는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잘츠부르크의 골문은 치찬 스탄코비치가 지킨다. 포백은 라스무스 크리스텐센-막시밀리안 워버-제롬 온게네-안드레아스 울머로 구성되고 중원은 에녹 음웨푸-즐라트코 유누조비치-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책임진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미나미노 타쿠미가 맡고 최전방 투톱으로는 황희찬과 엘링 홀란드가 나선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포백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조 고메즈-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조던 헨더슨-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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