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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안양KGC가 울산현대모비스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6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KGC와 울산현대모비스와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경기가 열린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대조적이다. 리그 18경기를 치른 현재 KGC는 리그 공동 3위, 모비스는 리그 공동 7위에 위치해있다.

KGC의 최근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KGC는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열린 인천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0-69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둔 KGC는 이어 지난달 23일 열린 전주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90-64 대승을 거뒀다. KGC의 연승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KGC는 지난 1일 열린 인천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도 82-7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모비스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모비스는 최근 치른 리그 다섯 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2일 열린 서울SK와의 홈경기에선 60-90 굴욕적인 30점 차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2주 만에 경기에 나서는 모비스는 이번 KGC전에서 하위권 탈출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모비스의 새 외국인 선수 에메카 오카포가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모비스는 지난달 22일 자코리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오카포를 영입했음을 알렸다. 커리어로는 KBL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고를 자랑하는 오카포가 과연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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