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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서울삼성과 부산KT가 사흘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6일 19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선 서울삼성과 부산KT의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경기가 치러진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은 현재 각각 5위(부산KT)와 7위(서울삼성)에 위치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은 사흘 전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서울삼성과 부산KT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시즌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24득점을 기록한 알 쏜튼의 활약에 힘입은 KT가 삼성에 96-83 승리를 거뒀다.

홈팀 삼성은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삼성은 지난달 20일 열린 울산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63-75 12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어 삼성은 지난달 23일 열린 원주DB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82-92 10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삼성은 지난 3일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83-96으로 패배했다. 삼성은 이번 KT전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반면 원정팀 KT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KT는 지난달 24일 열린 고양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0-87 짜릿한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 KT는 지난 1일 열린 서울SK와의 홈경기에서도 85-77 승리에 성공했다. KT의 연승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KT는 3일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도 96-83 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KT는 이번 삼성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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