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길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다.

포체티노가 맨유 감독직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가 맨유 지휘봉을 잡길 원하고 있다. 포체티노는 현재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감독직에 부임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지난달 20일 5년간 함께했던 토트넘과 작별했다. 토트넘 레비 회장과 수뇌부는 올 시즌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토트넘은 채 하루도 안되어 조세 무리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토트넘을 떠난 포체티노를 향한 구애는 상당했다. 최근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한 바이에른 뮌헨부터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작별한 아스널까지 다수의 유럽 빅클럽들이 포체티노 감독을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포체티노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포체티노와 연결된 맨유는 현재 위기에 처해있다. 리그 14경기를 치른 현재 맨유는 4승 6무 4패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있다. 분명 맨유라는 이름값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부진이 계속되자 원성은 솔샤르 감독에게 향하고 있다. 적지 않은 팬들이 솔샤르 감독의 전술 능력, 경기 운영 방식 등에 불만을 드러내며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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