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MVP’ 부산 이동준 “아직 중요한 두 경기 남아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니어스|그랜드힐튼호텔=조성룡 기자] 부산아이파크 이동준이 MVP의 영광을 안았다.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부산아이파크 이동준이 K리그2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한 부산 이동준은 팀의 K리그2 2위에 기여했다. 이번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동준은 FC안양을 제치고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공헌했다.

이동준은 감독과 선수단 주장, 미디어 투표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환산 점수 100점 만점 중 40.44점을 기록해 37.44점을 기록한 광주FC 아슐마토프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수원FC가 불참한 감독 9명의 투표에서는 이동준에게 5표, 아슐마토프가 3표로 이동준에게 표심이 좀 더 쏠렸지만 선수단 주장 투표에서는 오히려 아슐마토프가 10표 중 5표, 이동준이 2표를 받아 엇갈린 선택을 보여줬다.

결국 MVP의 향방은 미디어 투표에서 엇갈렸다. 총 90명이 투표한 가운데 이동준이 40표를 받았고 아슐마토프가 28표를 받았다. 3위는 환산 점수 100점 만점에 11.44점을 받은 안양 조규성이 차지했고 수원FC 치솜은 환산 점수 10.67점을 기록했다.

부산 이동준은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우선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먼저 조덕제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면서 “조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코칭스태프, 팀원들, 구단 직원들, 팬들까지 모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에 대한 감사와 함께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동준은 “매 경기마다 경기장에 찾아와주시는 우리 부모님 가족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아직 두 경기가 남아있다. 그 경기서 많은 홈팬들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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