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창원LG와 인천전자랜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원LG와 인천전자랜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창원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경기를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홈팀 LG는 리그 17경기를 치른 현재 5승 1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반면 원정팀 전자랜드는 15경기에서 9승 6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LG는 지난 19일 치른 서울SK와의 원정 경기에서 57-66으로 패배했다. 이후 LG는 10일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LG는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다섯 경기를 치러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이번 전자랜드전 승리를 통해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반면 전자랜드는 선두 서울SK, 2위 원주DB와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주춤하다. 전자랜드는 최근 치른 다섯 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뒀다. 현재 2연패를 기록 중인 전자랜드는 창원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을 마친 전자랜드는 곧바로 안양으로 이동한다. 하루 뒤인 내달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KGC와 백투백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창원LG와,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전자랜드.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