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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올림피아코스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네 경기가 진행된 현재 토트넘은 조 2위, 올림피아코스는 조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올림피아코스전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첫 번째로 치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일 지난 5년간 팀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23일 치른 웨스트햄과의 데뷔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의 원정 12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깼다.

한편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UCL 조별리그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 위고 요리스와 얀 베르통언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 역시 부상으로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의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킨다. 포백은 대니 로즈-다빈손 산체스-토비 알데르베이럴트-서지 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책임진다. 2선은 손흥민-델레 알리-루카스 모우라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해리 케인이 나선다.

원정팀 올림피아코스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은 조세 사가 지킨다. 포백은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루벤 세메두-야시네 메리아-오마르 엘랍델라위로 구성되고 중원은 길레르메와 안드레아스 부할라키스가 책임진다. 2선은 다니엘 포덴세-모하메드 카마라-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유세프 엘 아라비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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