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SNS에 새 팀 유니폼 게시하며 ‘자체 이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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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8년 만에 스웨덴 리그로 복귀한다.

즐라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즐라탄의 이름이 새겨진 초록색과 하얀색 바탕의 한 유니폼이 등장한다. 이 유니폼은 스웨덴 1부리그 팀 알스베스칸 소속의 함마르뷔의 홈 유니폼이다.

이렇듯 즐라탄은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새 행선지를 찾았음을 알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LA갤럭시와 계약이 마무리 된 즐라탄은 그간 토트넘 홋스퍼, AC밀란 등 다수의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1981년생인 즐라탄은 올해 한국 나이로 39세다. 하지만 즐라탄의 활약은 여전하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 LA갤럭시 소속으로 MLS 31경기에 출전해 31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즐라탄은 정규리그에서 34골을 기록한 LAFC 소속의 카를로스 벨라에게 밀려 득점왕 등극엔 실패했다.

즐라탄은 지난 1999년 말뫼FF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웨덴 리그를 정복한 즐라탄은 2001년 아약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2004년 유벤투스로 전격 이적하며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이어 지난 2006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인터밀란에서 4년간 활약한 즐라탄은 200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당시 세계 최강 클럽이었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난 즐라탄은 AC밀란을 거쳐 2012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파리에서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 파리에서 네 시즌 동안 즐라탄은 리그 122경기 출전 113골 43도움, 코파 데 프랑스 13경기 출전 16골 3도움 등의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긴 즐라탄은 맨유에서 1년 8개월 동안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 리그컵 6경기 출전 5골 1도움 등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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