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심 끝에 허락한 이유


ⓒ YTN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SK와이번스의 핵심 투수 김광현의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22일 SK는 공식 발표를 통해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락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광현과 동행을 이어가고 싶었던 SK는 내심 그의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SK는 고심 끝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으로 결단을 내렸다. SK의 허락을 받은 김광현은 이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앞서 김광현은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대회를 마친 직후 공개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김광현의 의사가 굳건하다는 것을 확인한 SK는 선수와 대면 논의를 거쳐 김광현의 도전을 허락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김광현은 자타공인 KBO리그 최고의 투수다. 지난 2007년 SK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광현은 이후 SK에서 13시즌을 활약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좋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SK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 나서 17승 6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1 탈삼진은 180개나 됐다.

국가대표로서의 이력도 화려하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은 김광현은 이후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9 WBSC 프리미어 12 등에 출전했다. 그야말로 흠잡을 곳 없는 이력이다.

이제 김광현은 꿈에 그리던 빅리그 입성을 노린다. 32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빅리그에 도전하게 된 김광현. 과연 그는 오랜 기간 자신이 바라왔던 꿈을 이루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김광현의 도전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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