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SPORT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를 펼친다. 이번 두 팀의 경기는 올 시즌 두 번째 'V- 클래식 매치'다. V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배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1일 있었다. 당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두 팀의 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현대캐피탈 전광인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두 팀으로선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삼성화재는 리그 10경기를 치른 현재 5승 5패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리그 9경기를 치른 현재 4승 5패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두 팀이기에 이번 경기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당초 이번 경기에는 현대캐피탈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오켈로는 행정 절차 문제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지 못한 오켈로는 오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오켈로는 24일 열리는 OK저축은행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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