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3일 2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웨스트햄전은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다. 앞서 20일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경질된 후 야인 생활을 이어오던 무리뉴 감독은 약 1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맨유에서 경질 당한 후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활약해왔던 무리뉴는 이제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리그 12경기를 치른 현재 토트넘은 3승 5무 4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위치해있다. 홈팀 웨스트햄의 상황 역시 좋지 않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치른 12경기에서 3승 4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16위(승점 13점)에 쳐져 있다. 최하위 노리치 시티(승점 7점)와의 승점 차가 크지 않기에 노리치 시티로서도 다가오는 토트넘전 승리가 중요하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 위고 요리스와 얀 베르통언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하면서 손흥민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홈팀 웨스트햄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웨스트햄의 골문은 로베르토 지메네스가 지킨다. 포백은 애런 크레스웰-이사 디오프-안젤로 오그본나-라이언 프레데릭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펠리페 안데르손-파블로 포르날스-데클란 라이스-마크 노블-안드리 야르몰렌코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세바스티앙 할러가 출격한다.

원정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토트넘의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킨다. 포백은 후안 포이스-토비 알데르베이럴트-다빈손 산체스-밴 데이비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에릭 다이어와 탕귀 은돔벨레가 책임진다. 2선에는 무사 시소코-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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