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손흥민과 황의조가 브라질의 골문을 노린다.

한국과 브라질은 잠시 후 2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A매치 친선전을 펼친다. 양 팀은 지난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친선전 이후 6년 만에 일전을 벌인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카밀 샤문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레바논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을 맞아 손흥민, 황의조, 김신욱 등 핵심 멤버들을 모두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이다. 현재 브라질은 벨기에, 프랑스에 이어 피파랭킹 3위에 위치해있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 친선전에서 0-1 패배를 당한 브라질은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의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김문환-김민재-김영권-김진수로 구성되고 중원은 정우영-주세종-이재성이 책임진다. 공격은 손흥민-황희찬-황의조가 이끈다.

브라질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헤난 로디-에데르 밀리탕-마르퀴뇨스-다닐루로 구성되고 중원은 파비뉴-아르투르 멜루-루카스 파케타가 책임진다. 공격은 필리페 쿠티뉴-히샬리송-가브리엘 제수스가 이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