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터지지 않았던 ‘4번 타자’ 박병호의 방망이

ⓒ S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박병호의 방망이는 끝내 침묵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3-5로 패했다. 대표팀은 초반 1회초 김하성의 선제 투런 홈런과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잡았지만 이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3-5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프리미어12 준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날 김경문 감독은 이번 대회 내내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던 박병호를 4번 타자로 내세웠다. 하지만 박병호의 방망이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 박병호의 기록가 남긴 기록은 28타수 5안타 타율 0.179 2타점이 전부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홈런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박병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선 122경기에 출전해 33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대표팀에서 그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많은 야구 팬들은 결승전을 앞두고 박병호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김경문 감독 역시 박병호를 결승전 4번 타자로 내세우는 ‘뚝심’을 발휘하며 그의 한 방을 기다렸다. 하지만 박병호의 방망이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결국 박병호는 이번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henry412@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GP7N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