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타수 3안타’ 박병호는 살아날 수 있을까


ⓒ S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박병호의 방망이는 언제쯤 터질까.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참여하고 있는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1일 열린 미국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12일 열린 대만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7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경기 결과는 물론 내용에서도 실망 그 자체였던 경기였다.

이제 김경문호엔 멕시코, 일본전이 남아있다. 이번 프리미어12 결승 무대에 오르는 팀에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국은 여전히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4번 타자’ 박병호의 활약이 절실하다. 박병호는 앞선 슈퍼라운드 두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6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승부처에서 박병호의 한 방이 필요하지만 그의 방망이는 침묵하고 있다.

예선라운드 세 경기를 더해도 박병호는 이번 프리미어12 개막 후 18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박병호에 대한 신뢰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결국 이제는 박병호가 그 신뢰에 보답해야 할 차례다. 과연 박병호는 4번 타자의 무게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의 방망이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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