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5억’ 이대호가 터져야 롯데가 산다

ⓒ KBS N SPORT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이대호는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허문회 롯데자이언츠 신임 감독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허문회 감독을 비롯해 노병오 투수 코치, 래리 서튼 2군 감독 등이 참석해 취임 소감을 전했다. 취임식장에는 롯데 선수들 역시 자리해 코칭스태프와 첫 만남을 가졌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허문회 감독의 취임식 직후 예의를 갖춰 허문회 감독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대호는 올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이대호는 올 시즌 정규리그 135경기에 나서 타율 0.285 홈런 16개 안타 138개를 기록했다. 25억원에 달하는 그의 연봉을 생각할 때 아쉬운 기록이었다.

이대호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던 롯데 팬들 역시 계속되는 그의 부진에 폭발했다. 일부 롯데 팬들은 시즌 중 이대호의 2군행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이대호는 지난 8월 2군으로 향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대호는 지난 9월 10일 1군에 복귀했지만 그의 컨디션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믿었던 이대호의 부진 속에 롯데 역시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팀의 경기력에 팬들은 폭발했다.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롯데 구단 역시 시즌 종료와 동시에 공필성 감독대행과 전격 이별 결정을 내렸다.

내년 시즌 이대호는 한국 나이로 39세가 된다. 불혹이 가까운 나이다. 하지만 침체된 롯데의 반전을 위해선 이대호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의 방망이가 터져야 롯데 역시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과연 이대호는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롯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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