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배영수, 재조명되는 그의 발자취


ⓒ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KBO 현역 최다승 투수 두산 베어스 배영수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29일 복수의 매체는 보도를 통해 “배영수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배영수에게 플레잉 코치 제안을 했으나 배영수는 김 감독에게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KBO 현역 최다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배영수는 20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경북고등학교를 거친 배영수는 지난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삼성 시절 그의 별명은 ‘푸른 피의 에이스’. 이후 그는 2014시즌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삼성의 역사를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배영수는 2004 KBO 정규리그 승률 1위, 2004 KBO MVP, 2004 KBO 골든글러브 투수상, 2005 KBO 정규리그 탈삼진 공동 1위, 2013 KBO 정규리그 승리 공동 1위 등에 올랐다.

2015시즌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배영수는 지난 시즌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배영수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2승 3패, 평균자책점 6.63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세대 교체를 원했던 한화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결국 배영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다. 배영수는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정점은 한국시리그 4차전이었다. 지난 26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박병호와 샌즈를 각각 삼진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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