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TV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겨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함으로서 팀의 문제를 바로잡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을 허락할 것 같지 않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에게 6,500만 파운드(약 982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그렇지만 뮌헨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레알은 2% 아쉬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경기력에 불만을 품은 레알 수뇌부가 지네딘 지단 감독을 경질하고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보도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다만 레알은 23일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현재 레알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결정력 부족이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당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지만 두 선수는 현재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아자르는 올 시즌 공식 경기 7경기에 나서 1골 2도움, 요비치는 이번 시즌 공식 경기 9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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