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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아탈란타 BC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탈란타는 오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른 현재 홈팀 맨시티는 조 선두, 원정팀 아탈란타는 조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달 19일 샤흐타르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UCL을 시작했다. 이후 맨시티는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차전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다가오는 아탈란타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조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아탈란타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아탈란타는 지난달 19일 있었던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당시 맞대결에서 아탈란타는 과거 전남드래곤즈와 울산현대 등에서 활약한 적이 있는 오르샤에게 세 골을 실점했다. 이후 아탈란타는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샤흐타르와의 2차전에서도 1-2로 패배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맨시티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두 팀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맨시티의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킨다. 포백은 뱅자맹 망디-니콜라스 오타멘디-존 스톤스-카일 워커로 구성되고 중원은 케빈 더 브라위너-로드리-베르나르두 실바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라힘 스털링-세르히오 아구에로-리야드 마레즈가 출격한다.

원정팀 아탈란타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아탈란타의 골문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지킨다. 스리백은 라파엘 톨로이-베라트 짐시티-안드레아 마시엘로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로빈 고센스, 우측 한스 하테보어가 나선다. 중원은 마르텐 드 룬과 레모 프로일러가 책임지고 2선에는 알레한드로 고메스와 요십 일리치치가 나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루이스 무리엘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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