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타고 난입’ 세리에A 경기 도중 황당 사건 발생

ⓒ Francesco Benvenuti 트위터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세리에A 경기 도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20일 이탈리아 사수올로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는 사수올로와 인테르 밀란의 2019-2020 세리에A 8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4-3 인테르의 승.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인테르(승점 21점)는 선두 유벤투스(승점 22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반면 사수올로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17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렇듯 90분간 7골이나 터진 치열했던 두 팀의 경기였지만 이날 경기는 경기 결과보다 경기 도중 발생한 특이한 사건으로 더 화젯거리가 되었다. 전반 종료 시간이 다가오던 전반 45분경 두 팀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마페이 스타디움에는 한 명의 침입자가 나타났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보도를 통해 보다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더 선’은 “두 팀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도중 낙하산을 탄 한 남자가 경기장에 착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보안요원들은 즉시 그 남자에게 달려가 그를 경기장 밖으로 인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선’은 “왜 이 남자가 경기장에 착륙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남자는 인테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준비하고 있던 도중 경기장에 착륙했다.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타이밍이었다”고 덧붙였다.

황당함을 느낀 것은 선수들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장면을 목격하고 있던 관중들 역시 ‘뜻밖의 침입자’의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장에 착륙한 남자는 침착하게 낙하산 코드를 푸는 모습을 보여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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