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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가 왓포드와 격돌한다.

토트넘과 왓포드는 오는 19일 2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여덟 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은 각각 9위(토트넘)와 20위(왓포드)에 위치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과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토트넘은 이번 시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고 UCL 조별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2-7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왓포드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왓포드는 이번 시즌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왓포드는 현재 리그 8경기에서 3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왓포드는 지난 9월 초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과거 팀을 이끈 바 있는 키케 감독을 재선임했지만 아직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최근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온 손흥민이 왓포드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홈팀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의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킨다. 포백은 대니 로즈-얀 베르통언-다빈손 산체스-서지 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해리 윙크스-무사 시소코가 책임진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에릭 라멜라가 나서고 최전방 투톱으로는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원정팀 왓포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왓포드의 골문은 벤 포스터가 지킨다. 스리백은 크레이그 카스카트-크리스티안 카바셀레-크레이그 도슨으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호세 홀레바스, 우측 대릴 얀마트가 나선다. 중원은 압둘라예 두쿠레-로베르토 페레이라-톰 클레버리가 맡고 최전방 투톱으로는 대니 웰백과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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