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체코와 잉글랜드가 유로2020 예선에서 격돌한다.

체코와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유로2020 예선 A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좋다. 잉글랜드와 체코는 현재 나란히 조 선두와 2위에 위치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홈팀 체코는 조별리그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체코는 다섯 경기에서 9골을 득점했고 실점은 8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원정팀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네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는 네 경기를 치르는 동안 19골을 득점했고 실점은 4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체코에선 다비드 파벨카와 다비드 호보로카가, 잉글랜드에선 골키퍼 톰 히튼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홈팀 체코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체코의 골문은 토마스 바츨릭이 지킨다. 포백은 얀 보르질-야쿱 브라벡-온드레이 셀루츠카-블라디미르 쿠팔로 구성되고 중원은 토마시 수첵과 알렉스 크랄이 책임진다. 2선에는 야쿱 안크토-블라디미르 다리다-루카시 마소푸스트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패트릭 쉬크가 출격한다.

원정팀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잉글랜드의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킨다. 포백은 벤 칠웰-해리 매과이어-마이클 킨-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되고 중원은 조던 헨더슨-데클란 라이스-메이슨 마운트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제이든 산초-해리 케인-라힘 스털링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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