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TV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관련된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올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8경기에서 3승 2무 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쳐져 있다.

리그 성적만 안 좋은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이미 카라바오컵에선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에 2-7로 대패를 당하며 망신을 당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지난 5일 치른 브라이튼 원정 경기에서도 0-3 완패를 당하며 막다른 골목에 몰린 상황이다.

7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보도를 통해 보다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선수들은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화가 난 상태다. 토트넘은 현재 1주일 동안 뮌헨과 브라이턴에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직면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포체티노의 감정기복에 지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토트넘 선수들은 자신들이 전혀 신뢰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 더불어 토트넘 선수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6백만 파운드(약 87억 9,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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