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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기자]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전북현대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는 6일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현재 두 팀은 각각 2위(전북)와 11위(인천)에 위치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인천은 최근 치른 다섯 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핵심 공격수 무고사의 발끝이 날카롭다. 무고사는 이번 시즌 나선 26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인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강원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이번 전북전에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원정팀 전북도 승점이 절실하다. 현재 전북(승점 67점)은 선두 울산(승점 69점)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위치해있다. 특히 사흘 전 있었던 경남전 무승부가 아쉬웠다. 전북은 지난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리그 맞대결을 펼쳤지만 1-1 무승부에 그치며 울산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전북은 이번 인천전에서 승점 3점 확보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홈팀 인천의 골문은 정산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김동민-정동윤-여성해-이재성-김진야로 구성되고 중원은 마하지-이우혁-지언학이 책임진다. 공격은 김호남과 무고사가 이끈다.

전북의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김진수-김민혁-최보경-최철순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정혁-임선영-신형민이 책임진다. 공격진은 이동국-고무열-문선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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