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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토트넘과 뮌헨은 내달 2일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홈팀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와의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지만 원정팀 뮌헨은 즈베즈다와의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토트넘은 28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전 토트넘은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원정팀 뮌헨은 올 시즌 리그 여섯 경기에서 4승 2무의 성적으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에선 지오바니 로 셀소와 라이언 세세뇽이, 뮌헨에선 레온 고레츠카와 얀 피에테 아르프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홈팀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서지 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해리 윙크스-무사 시소코가 책임진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서고 최전방 투톱으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뮌헨의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포백은 다비드 알라바-제롬 보아텡-니클라스 쥘레-뱅자맹 파바르로 구성되고 중원은 조슈아 키미히와 티아고 알칸타라가 책임진다. 2선에는 세르쥬 나브리-필리페 쿠티뉴-킹슬리 코망이 출격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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