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월 7일 이후 6개월 넘게 원정 무승행진 중


ⓒ Sky Sport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로치데일AFC와의 2019-2020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진땀승을 거뒀다. 맨유는 전반 23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1분 루크 매더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맨유는 승부차기에서 모든 키커가 득점에 성공하며 겨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렇듯 맨유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맨유는 올 시즌 치른 리그 여섯 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거두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2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심각한 사실이 있다. 바로 현재 맨유가 6개월 넘게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맨유가 원정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3월 7일 있었던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다. 당시 맨유는 PSG를 3-1로 격파했다.

이후 맨유의 원정 경기 무승행진이 시작되었다. 그 출발은 지난 3월 11일 있었던 아스널 원정이었다. 당시 맨유는 아스널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스널전 후 맨유는 울버햄튼과 FA컵 8강전에서 만났지만 역시 1-2로 패배했다. 이후 맨유는 리그에서 울버햄튼(1-2 패), 에버튼(0-4 패), 허더즈필드(1-1 무)를 상대로 끝내 승리에 실패하며 2018-2019 프리미어리그를 마쳤다. 맨유는 지난 4월 1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0-3으로 패배했다.

올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도 맨유의 원정 무승은 계속되고 있다. 맨유의 이번 시즌 첫 원정 경기는 지난달 20일 있었던 울버햄튼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였다. 하지만 이날 맨유는 울버햄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맨유는 지난달 31일 사우샘프턴 원정에 나서며 승리를 노렸지만 또 다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9월이 되어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맨유는 22일 웨스트햄 원정길에 나섰지만 웨스트햄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원정 승리에 다시 한 번 실패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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