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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왓포드를 만난다.

맨체스터 시티와 왓포드는 오는 21일 2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홈팀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해있지만 원정팀 왓포드는 시즌 개막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쳐져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다섯 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뒀다. 득점도 16골이나 기록했고 실점은 6골만을 내줬다. 하지만 맨시티는 지난 15일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망신살을 뻗쳤다. 부진에 빠진 왓포드는 최근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왓포드를 이끌었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을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진 못하고 있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맨시티에선 르로이 사네, 에므리크 라포르트, 존 스톤스가, 왓포드에서는 트로이 디니와 크레이그 크레이그 카스카트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라고 전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맨시티의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킨다. 포백은 뱅자맹 망디-니콜라스 오타멘디-페르난지뉴-주앙 칸셀루로 구성되고 중원은 베르나르두 실바-로드리-다비드 실바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라힘 스털링-세르히오 아구에로-리야드 마레즈가 출격한다.

원정팀 왓포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왓포드의 골문은 벤 포스터가 지킨다. 포백은 호세 폴레바스-크리스티안 카바셀레-크레이그 도슨-키코 페메니아로 구성되고 중원은 에티엔 카푸에-압둘라예 두쿠레가 책임진다. 2선에는 이스마일라 사르-톰 클레버리-헤라르드 데올로페우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안드레 그레이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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