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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올 시즌 첫 밀란 더비의 예상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AC밀란과 인테르는 오는 2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세리에A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치러지는 밀란 더비에 전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다.

리그 세 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모두 좋다. 홈팀 AC밀란은 2승 1패를 거두며 리그 7위에 위치해있다. 반면 원정팀 인테르는 리그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인테르는 세 경기에서 7득점에 성공한 반면 실점은 1골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시즌 첫 밀란 더비에서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AC밀란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3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전에서 퇴장 당한 밀란 풀백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퇴장 징계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홈팀 AC밀란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AC밀란의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킨다. 포백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알레시오 로마뇰리-마테오 무사치오-안드레아 콘티로 구성되고 중원은 하칸 찰하노글루-루카스 비글리아-프랑크 케시에가 책임진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루카스 파케타가 맡고 최전방 투톱에는 크르지초프 피아텍과 수소가 나선다.

원정팀 인테르의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인테르의 골문은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지킨다. 스리백은 디에고 고딘-스테판 더 프레이-밀란 슈크리니아르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는 각각 좌측 콰드오 아사모아, 우측 다닐로 담브로시오가 맡는다. 중원은 마티아스 베시노-마르셀로 브로조비치-스테파노 센시가 책임지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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