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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위기의 첼시와 리그 선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첼시와 리버풀은 오는 23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대조적이다. 홈팀 첼시는 리그 다섯 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고 있지만 원정팀 리버풀은 리그 다섯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첼시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이스 에당 아자르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 첼시는 18일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경기에서도 0-1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전승을 기록하며 잘나가던 리버풀은 최근 일격을 당했다. 리버풀은 18일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열린 SSC 나폴리와의 2019-2020 UCL 조별리그 E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예상 밖 패배를 기록한 리버풀은 다가오는 첼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첼시에서는 루벤 로프터스 치크, 안토니오 뤼디거가, 리버풀에서는 알리송 베커, 나다니엘 클라인, 나비 케이타, 디보크 오리기 등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홈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첼시의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킨다. 포백은 마르코스 알론소-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커트 조우마-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로 구성되고 중원은 마테오 코바시치-조르지뉴-은골로 캉테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윌리안-타미 아브라함-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출격한다.

원정팀 리버풀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리버풀의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킨다. 포백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요엘 마티프-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조던 헨더슨-파비뉴-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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