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트위터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델로프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맨유에 입단한 린델로프는 맨유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에 도착한 날부터 이곳이 고향처럼 느껴졌다"며 운을 뗀 린델로프는 "나는 지난 2년 동안 선수로서나, 한 사람으로서 크게 성장했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준 도움과 지지에 감사하다. 나는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 내 목표는 팀이 트로피를 얻도록 돕는 것이다. 또 팬들이 보여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응원에 보답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린델로프는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나는 아직 어리고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솔샤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도움으로 나는 이 위대한 클럽 앞에 좋은 일들만 남아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린델로프와의 재계약 체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린델로프는 이곳에서 자리를 잡았다. 또 우리 팀의 아주 중요한 일원이 되었다"며 "나는 린델로프가 우리 팀을 돕고 여기서 성공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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