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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부터 성사된 두 빅클럽의 맞대결에 전세계 축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홈팀 PSG는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PSG는 이번 시즌 개막 후 치른 리그 다섯 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리그앙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 내용 역시 훌륭하다. 파리는 다섯 경기에서 11골을 득점한 반면 실점은 2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흐름 역시 나쁘지 않다. 레알은 올 시즌 개막 후 치른 리그 네 경기에서 2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 호재도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에당 아자르가 부상에서 복귀해 14일 열린 레반테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아자르의 부상 복귀로 완전체를 갖추게 된 레알은 다가오는 PSG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영국 스포츠 매체 '90MiN'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90MiN'은 최근 레알에서 PSG로 이적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두 팀이 1차전 승리를 위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전망했다.

PSG의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토마 뫼니에-티아고 실바-압두 디알루-라이빈 쿠르자와로 구성되고 중원은 마르코 베라티와 이드리사 가나 게예가 책임진다. 2선에는 앙헬 디 마리아-파블로 사라비아-네이마르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마우로 이카드리가 출격한다.

레알의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다니엘 카르바할-라파엘 바란-에데르 밀리탕-마르셀로로 구성되고 중원은 카세미루-하메스 로드리게스-토니 크로스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루카스 바스케스-카림 벤제마-에당 아자르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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