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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새롭게 합류한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칠레와의 A매치에서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고 팀에 조기 복귀한 로 셀소의 부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로 셀소는 6일 열린 칠레와의 친선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이후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떠나 런던으로 조기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로 셀소는 자신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로 셀소는 경기 후 자신의 부상이 '걱정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 셀소에 대한 초기 진단 결과를 받아 본 토트넘은 로 셀소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닌지 큰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로 셀소는 지난 8월 레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가 되어주길 바랐다. 로 셀소 역시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경기에 나서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로 셀소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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