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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북아일랜드와 독일이 유로 2020 예선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북아일랜드와 독일은 오는 1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파크에서 유로 2020 예선 C조 경기를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북아일랜드는 예선 네 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독일은 7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4 일격을 당하며 분위기가 주춤한 상태다.

피파랭킹에서는 15위의 독일이 29위의 북아일랜드에 크게 앞선다. 하지만 북아일랜드의 기세가 워낙 무섭기에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더불어 독일은 현재 레온 고레츠카, 일카이 귄도간, 니코 슐츠 등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5연승을 노리는 북아일랜드와 선두 자리에 도전하는 독일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전망했다.

홈팀 북아일랜드는 4-5-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북아일랜드의 골문은 베일리 피콕 파렐이 책임진다. 포백은 자말 루이스-조니 에반스-크레이그 카스카트-스튜어트 댈러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셰인 퍼거슨-패트릭 맥네어-코리 에반스-스티븐 데이비스-나이얼 맥긴이 책임진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조쉬 매그니스가 출격한다.

원정팀 독일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독일의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포백은 루카스 클로스터만-조나단 타-니클라스 쥘레-마르셀 할스텐베르크로 구성되고 중원은 토니 크로스-조슈아 키미히-카이 하베르츠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율리안 브란트-세르쥬 나브리-마르코 로이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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