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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오넬 메시가 재회할 수 있을까.

8일(이하 한국시간)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맨시티는 내년 여름 메시 가 합류하도록 메시를 설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페인 복수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서에는 '메시가 원할 경우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는 자유 계약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오는 2021년까지다. 이에 맨시티는 관련 조항을 이용해 메시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다. 한 차원 다른 수준의 메시가 영입될 경우 맨시티의 대권 도전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이적설이지만 맨시티가 믿는 구석은 있다.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와 함께 하며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새로 썼다. 메시 역시 여전히 과르디올라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의 친분을 이용해 메시 영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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