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케손 이어 알란도 중국 대표팀 유니폼 입나?

ⓒ광저우 에버그란데


[스포츠니어스 | 김현회 기자] 중국이 엘케손 귀화 이후 또 다른 귀화 선수의 대표팀 활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중국 매체는 “중국축구협회가 알란 카르발류의 귀화에 근접했다”면서 “알란이 내년 1월에 중국으로 귀화해 내년 3월에는 중국 국가대표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알란이 귀화에 성공한다면 중국은 엘케손에 이어 즉시전력감 선수를 얻을 수 있다.

알란은 지난 2015년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했다. 당시 유로파리그 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알란은 1100만 유로(한화 약 137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중국행을 택했다.

현재 톈진 텐하이로 임대된 알란은 내년 1월이면 중국에서 생활한지 5년이 돼 귀화 취득 요건을 갖춘다. 현재 브라질 당국에서도 알란의 중국 귀화 신청을 확인한 상황이다. 내년 1월에 귀화가 마무리되면 3월부터는 중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최근 중국 귀화를 확정지은 엘케손은 중국 국가대표로 합류해 2022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몰디브전을 준비 중이다. 엘케손에 이어 알란도 귀화 계획을 구체화 했고 굴라트와 알로이시오, 페르난지뉴 등도 중국 귀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이탈리아 ‘가제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5년 넘게 중국 슈퍼리그서 뛴 선수들이나 중국계 혼혈 선수들이면 귀화할 수 있다. 외국서 비슷한 상황의 선수라면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면서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머니나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가 중국인이라면 그들도 귀화시킬 것”이라는 농담으로 자신의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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