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3 FOX SPORT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매출 규모를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2018-2019시즌 매출액을 발표했다. 뮌헨은 2017-2018시즌 6억 5,740만 유로(약 8,69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더 증가했다. 2018-2019시즌 뮌헨은 7억 5,040만 유로(약 9,925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같은 수치는 2017-2018시즌 기록한 6억 5,740만 유로에 비해 14.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대단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무려 1억 4,610만 유로(약 1,9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7,530만 유로(약 996억원), 세후 이익은 5,250만 유로(약 694억원)였다. 이 같은 역대급 이익 규모에 뮌헨 수뇌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우리는 뮌헨의 재정 발전에 매우 만족한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신기록을 썼다"며 "뮌헨은 스포츠적인 측면과 재정적인 부분 모두에서 뛰어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우리 직원 모두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얀 크리스티안 드리센 뮌헨 부회장 역시 "매출과 이익의 증가뿐 아니라 자본이 개선되었다는 점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이것은 뮌헨이 재정적으로 얼마나 건강한지를 보여준다"며 "TV 중계권의 수입이 증가했고 우리는 기록적인 스폰서 수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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