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브루노 극장골’ 전남, 수원FC와 극적인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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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수원=전영민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브루노의 극장골로 수원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FC와 전남 드래곤즈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무승행진을 여섯 경기 째 이어갔다. 반면 전남은 세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게 되었다.

홈팀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원의 골문은 전수현이 지켰다. 포백은 박요한-윤준성-조유민-김주엽으로 구성됐고 중원은 백성동-장성재-임창균이 책임졌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치솜-아니에르-이학민이 나섰다.

원정팀 전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전남의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포백은 최효진-곽광선-김주원-이슬찬으로 구성됐고 중원은 김영욱-한찬희-김건웅-정재희가 책임졌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바이오와 김경민이 나섰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졌다. 주인공은 전남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이오였다. 전반 21분 김경민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수원 수문장 전수현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정재희가 재차 짧은 크로스를 올렸다. 결국 기회를 놓치지 않은 바이오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동점골을 노리는 수원의 반격이 이어졌다. 수원은 아니에르, 치솜, 장성재 등이 연이어 슈팅을 때리며 전남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부정확한 슈팅이 문제였다. 결국 전반전은 추가적인 상황 없이 전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되었다.

후반전을 맞은 수원 김대의 감독은 선발 이학민 대신 김지민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수원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분 수원 수비수 김주엽이 시도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전남 수비수 곽광선의 발에 맞고 굴절되었고 이 공이 골문으로 그대로 들어가며 수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내준 전남 전경준 감독대행은 후반 6분 미드필더 한찬희 대신 이후권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20분 수원의 역전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있었던 김주엽의 크로스를 전남 수문장 박준혁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고 이 공을 김지민이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역전을 허용한 전남 전경준 감독대행은 후반 22분 김경민 대신 브루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수원 김대의 감독은 후반 29분 선발 출전했던 김주엽 대신 장준영을 투입하며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남 전경준 감독대행 역시 후반 30분 정재희 대신 추정호를 투입하며 두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이어 수원 김대의 감독은 후반 32분 임창균 대신 김종국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전남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브루노가 수원 수비수들을 뚫고 골망을 가르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적인 상황 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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