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스코어드 닷컴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사우샘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우샘프턴과 맨유는 오는 31일 2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세 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은 각각 18위(사우샘프턴)와 5위(맨유)에 위치하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리그 세 경기에서 1승 2패를 거두며 리그 18위에 쳐져 있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개막 후 내리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브라이튼과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어진 울버햄튼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고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사우샘프턴에서는 나단 레드몬드와 마이클 오바페미가, 맨유에서는 에릭 베일리, 루크 쇼, 디오고 달로트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4-2-2-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사우샘프턴의 골문은 앵거스 건이 지킨다. 포백은 케빈 단소-야닉 베스터가르드-얀 베드나렉-얀 발레리로 구성되고 중원은 오리올 로메우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책임진다. 2선에는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와 소피앙 부팔이 나서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대니 잉스와 체 아담스가 출격한다.

맨유의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포백은 아론 완 비사카-빅토르 린델로프-해리 매과이어-애슐리 영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책임진다. 2선에는 다니엘 제임스-후안 마타-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메이슨 그린우드가 출격한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