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부천 송선호 “스리백으로 바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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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부천=홍인택 기자] 부천 송선호 감독이 최근 포메이션을 스리백으로 바꾼 이유를 전했다.

부천FC1995를 이끄는 송선호 감독은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시름 놓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부천은 지난달 8일 수원FC에 3-0 대승을 거둔 이후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부천은 지난 19일 대전을 상대로 먼저 실점한 이후에도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보탰다.

송선호 감독은 “시스템을 바꿔서 선수들이 적응해 나가고 있다”라며 최근 부천의 변화를 설명했다. 비밀은 포메이션에 있었다. 부천은 포백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포백 라인 위로 닐손주니어가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송선호 감독은 이날 전남과의 경기에서 임동혁, 닐손주니어, 김재우로 스리백을 구성했다.

송 감독은 “우리가 6월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4로 졌을 때 포백은 우리 팀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래서 스리백으로 바꿨다”라면서 “그 이후로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게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 감독은 박건을 올리고 닐손주니어를 최종수비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송 감독은 “닐손주니어가 패스 길목을 잘 읽고 예측 능력이 좋지 않나”라며 “닐손주니어가 스리백 리베로로 서면서 팀의 수비 안정감이 더 좋아졌다. 다른 선수들도 잘하지만 닐손주니어가 그 역할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말론의 활약에 대해서는 “드디어 살이 많이 빠졌다. 살이 빠진 게 본인으로서는 더 좋은 일이 됐다”라며 웃었다. 송 감독이 여름부터 강조했던 말론의 다이어트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났다.

그러나 송 감독은 말론의 다이어트에 충분히 만족하지 않았다. 송 감독은 “살이 빠지면서 많이 날렵해지긴 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면서 “95kg에서 92kg으로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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