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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64에 불과하다. 이에 현지 언론들과 팬들은 류현진의 올 시즌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현재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64는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환상적인 활약에 현지에선 류현진이 올 겨울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류현진은 드래프트 보상픽 없이 FA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류현진은 가장 뛰어난 선발투수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 1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오는 24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양키스는 올 시즌 리그 128경기에서 83승 45패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주춤하다. 양키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내리 3연패를 거두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류현진은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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