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Дмитрий Голубович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코리안 더비가 이뤄질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오는 26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두 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은 각각 1승 1무(토트넘)와 2패(뉴캐슬)의 성적을 거두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3-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토트넘은 2라운드에서 우승후보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세르히오 아궤로와 라힘 스털링에게 한 골씩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올 시즌 승리가 없다. 뉴캐슬은 지난 11일 열린 아스널과의 개막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시즌을 시작한데 이어 17일 노리치 원정에서도 1-3 완패를 당하며 리그 18위에 위치해있다. 뉴캐슬로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홈에서 승점 3점을 노리는 토트넘과 시즌 첫승에 도전하는 뉴캐슬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예측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대니 로즈-다빈손 산체스-토비 알데르베이럴트-카일 워커 피터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윙크스가 책임진다. 2선에는 손흥민-크리스티안 에릭센-무사 시소코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뉴캐슬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뉴캐슬 미드필더 기성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 내다봤다. 뉴캐슬의 골문은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지킨다. 스리백은 자말 라셀레스-파비안 셰어-폴 듀멧으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맷 리치, 우측 에밀 크래프가 나선다. 중원은 존조 셸비-롱스태프-이삭 하이든이 책임지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미구엘 알미론과 조엘린톤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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