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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리버풀과의 격돌을 앞둔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현재 개막 후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권에 위치해있는 상황. 이에 축구 팬들의 시선 역시 안필드로 향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아스널 에메리 감독은 영국 '토크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버풀전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에메리 감독은 농담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리버풀과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리버풀과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리버풀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다. 정말 좋은 시험대라고 할 수 있다"며 "팬들과 우리 모두에게 승점 6점을 갖고 안필드로 향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에메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 첼시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는 매우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그들과 경기를 할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가 우리에겐 큰 도전이다. 우리는 방어적으로, 동시에 공격적으로 리버풀전을 준비할 것이다. 나는 선수들이 우리 자신의 능력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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