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Станислав Ведмидь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버햄튼과 맨유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리버풀과 노리치의 경기를 시작으로 출발을 알린 프리미어리그는 내년 5월까지 9달간의 대장정을 치른다.

울버햄튼은 지난 11일 있었던 레스터 시티와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울버햄튼은 레스터를 맞아 주앙 무티뉴, 루벤 네베스, 디오고 조타 등 최정예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승리에 실패했다. 개막전 승리에 실패한 울버햄튼은 다가오는 맨유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확보를 하겠다는 각오다.

맨유는 첼시와의 개막전을 4-0 대승으로 장식하며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출발했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좋았다. 첼시전에서 맨유는 그간 많은 비판을 받았던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이 득점에 성공하며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2도움을 기록한 폴 포그바의 활약 역시 뛰어났다. 울버햄튼 원정에 나서는 맨유는 기세를 이어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한편 울버햄튼과 맨유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이 다가오며 경기 중계 채널과 중계진에 대해서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4시 열리는 두 팀의 경기는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경기 중계는 김용남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맡는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