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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울버햄튼과 맨유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빅6'를 위협할 유력 후보로 꼽히는 울버햄튼과 올 시즌 명예 회복을 노리는 맨유의 맞대결에 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차지하며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켰다. 울버햄튼 돌풍의 중심엔 '포르투갈 커넥션'이 있다. 현재 울버햄튼 선수단에는 포르투갈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고객들이 다수 속해 있다. 대다수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이들은 올 시즌에도 울버햄튼의 돌풍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맨유는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맨유는 지난 1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다가오는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꾸릴 것이라 예측하면서 맨유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는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 덧붙였다.

홈팀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울버햄튼의 골문은 루이 파트시리오가 지킨다. 스리백은 윌리 볼리-코너 코디-라이언 베넷으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조니, 우측 맷 도허티가 나선다. 중원은 루벤 네베스-주앙 무티뉴-린더 덴돈커가 책임지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디오고 조타와 라울 히메네스가 출격한다.

원정팀 맨유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맨유의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포백은 아론 완 비사카-빅토르 린데로프-해리 매과이어-루크 쇼로 구성되고 중원은 폴 포그바-스콧 맥토미니-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제시 린가드-앤서니 마샬-마커스 래시포드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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