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유계약(FA) 신분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요렌테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대체자로 요렌테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이별한 요렌테는 현재 FA 신분이다. 1985년생인 요렌테는 올해 한국 나이로 35세의 베테랑이다.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요렌테의 기량에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몇 팀이 요렌테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맨유가 요렌테 영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요렌테는 현재 다른 팀보다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 역시 요렌테에겐 맨유 이적이 우선 순위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베테랑 스트라이커들을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맨유는 지난 2007년 1월 스웨덴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헨리크 라르손을 임대 영입해 쏠쏠한 효과를 본 적이 있다. 이어 지난 2009년에는 마이클 오언, 지난 2016년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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