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 인천, 제주와 강등권 외나무다리서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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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인천=홍인택 기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이 결국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에서 승점 18점의 11위 인천유나이티드와 승점 17점의 최하위 제주유나이티드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두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11위와 12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무고사와 케힌데가 골문을 노렸다. 명준재, 장윤호, 마하지, 김호남이 허리진을 구성했고 김진야, 김정호, 이재성, 곽해성이 백 포 라인을 구성했다. 인천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제주도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윤일록과 이근호가 최전방에 섰고 강윤성, 권순형, 이창민, 남준재가 허리를 맡았다. 정우재, 김동우, 최규백, 박진포가 수비라인을 담당했다.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은 제주가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제주는 측면 속도를 높이며 인천을 공략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인천도 잘 틀어막는 모습이었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잘 막아냈고 정산도 제주의 유효슈팅을 막아내는 등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인천은 종종 역습을 노렸지만 효과적으로 제주 골문을 위협하지는 못했다.

후반 9분 제주가 먼저 변화를 줬다. 남준재 대신 안현범이 들어가며 측면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었다. 후반 15분 제주는 이근호를 빼고 오사구오나를 투입하며 골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제주가 계속 라인을 올리며 공격 의지를 보이자 인천은 곧바로 후반 17분 명준재 대신 김도혁을 투입했다. 후반전 초반 분위기는 인천으로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인천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몇 차례 제주에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정산이 막아내면서 0-0 상황을 이어갔다. 인천은 후반 30분 케힌데 대신 문창진을 투입하면서 중원에 힘을 실었다. 인천은 후반 36분 김호남 대신 서재민을 투입했다. 서재민은 이날 경기로 인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제주는 후반 41분 권순형 대신 이동희를 투입하면서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두 팀의 선수교체도 차이를 가르지는 못했다. 결국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하며 승점을 1점씩 나눠 가졌다. 인천은 경남FC와 승점 동점을 이루었지만 팀 득점에 밀려 11위를 유지, 제주는 12위 최하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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